PIELDS ENGINEERING
필즈엔지니어링과 EPC 파트너쉽 협약 체결
이차전지 기업 대상 공동수주·영업 시장 선점 기대
폐수처리업체 카리(대표이사 김판채)가 지난달 22일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사인 필즈엔지니어링과 공동수주·영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카리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전구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폐수의 적정처리 및 자원화 신기술을 김판채 공학박사의 주도로 자체 개발한 순수 국내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개의 이차전지 선두기업들의 폐수에 대한 적정처리 실증에 성공했다.
이 공법은 생태독성을 유발하는 고농도 염폐수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만들어 내는 것으로서, 기술고도화를 통해 폐수에서 오염원을 결정화해 분리해 재활용하고 최종 처리수도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거나 농업용수로 재활용 할수 있게 이른바 '폐수의 자원화' 를 구현한 친환경 신기술이라는 게 카리 측의 설명이다.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원료인 전구체 생산공장에서는 하루에 수천톤 이상의 폐수가 나오는데 이 대용량 고농도 염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혁신기술이다.
필즈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기본설계부터 자재 공급, 시공까지 EPC 베테랑 그린뉴딜 기업으로, 이미 초대형 이차전지 양극재의 전구체 생산 기업들의 시설에 대한 설계, 시공을 맡아서 진행해 오고 있다.
두 회사는 이차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수주·영업까지 함께 하게돼 더욱 빠르게 시장 선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희경 카리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상용화 플랜트를 필즈엔지니어링과 함께 추진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본 플랜트를 유럽, 미국에도 진출해 대한민국 순수 기술로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사이트 : 카리, 이차전지 고농도 염폐수 처리 플랜트 상용화 | Save Internet 뉴데일리 (newdaily.co.kr)